2024년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.7%를 기록하면서 전월(2.9%)보다 0.2%p 하락하였다.
2024년 5월 들어 기상여건 개선 등으로 농산물(전월비 △2.5%, 전년동월비 19.0%) 가격이 하락하고,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(전월비 0.3%, 전년동월비 3.1%)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는 가운데 내구재·의류 등 공업제품(전월비 0.2%, 전년동월비 2.1%) 가격도 둔화 흐름을 보인 영향이다.
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2.2%(4월 2.3%), 가계의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비 3.1%(4월 3.5%) 상승하여 각각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.
2024년 6월 3일(월),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- 최상목 부총리 모두 발언 -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 구석구석 퍼지게 하고,“역동경제 빌드업(Build-up)을 시작”하겠습니다. -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사다리 1호 대책 마련 - 무역금융 7조원 확대, 나프타·액화석유가스(LPG)0% 관세율 적용, 통합한국관 확대 등 수출 경쟁력 강화 - 연구개발(R&D) 예타·일몰제 폐지, 정부납부 기술요율 인하 등 선도형 연구개발 대전환 뒷받침
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 6월 3일(월) 10:00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➊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, ➋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, ➌연구개발 예산 시스템 주요 제도개편 방안, ➍기술료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
* 부총리(주재), 교육·과기·행안·농식품· 산업·복지·환경·고용·국토·해수·중기부, 국조실, 공정·금융위 등 장·차관 참석
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의 견조한 개선에 힘입어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. 4월 산업활동은 제조업이 전산업 반등을 견인했으며,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8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.
정부는 이러한 경제회복의 온기가 “민생현장의 구석구석까지 빨리 확산”되도록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. 나아가 기업이 성장사다리를 통해 도약하고, 국가 연구개발이 선도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“역동경제 빌드업(Build-up)을 시작”하겠다고 하였습니다.
다만 최 부총리는 이를 지원할 다수의 경제·민생 법안이 며칠 전 21대 국회 종료로 폐기된 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. 이에 정부는 주요 입법과제를 신속히 재정비하여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하고, 이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더욱 정성껏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.